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해수욕장으로 휴가 가세요? - 독성 해파리 조심하세요.

by 메이즈러너 2024. 7. 26.

 

올여름 동해안에서 독성해파리의 출몰이 빈번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발생한 해파리 쏘임 하고만 185건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동해안에서 출몰해 피서객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입니다. 이 독성해파리는 해파리 종류 중 하나로, 피부에 닿을 경우 화상을 입은 듯한 심한 통증과 발진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파리의 출현이 빈번해진 이유와 이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성해파리 출몰의 원인 중 하나는 해양 환경 변화입니다. 해수 온도의 상승과 해양 생태계 변화로 인해 독성해파리의 서식지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해파리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해류에 따라 해안가로 밀려오게 됩니다. 또한, 어획 활동의 감소로 인해 해파리의 천적이 줄어든 것도 독성해파리 출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

 

 

독성해파리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일까요? 먼저, 해수욕을 할 때는 해파리 경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해양 경찰서나 해수욕장 관리 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여, 해파리 출몰이 보고된 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파리에 물렸을 경우 즉시 해수욕장에서 나와 응급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독성해파리의 출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정기적인 해파리 조사와 해파리 방지망 설치 등으로 해파리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수욕객들도 해파리 출몰 지역에서의 수영을 자제하고, 해파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성해파리의 출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기기 위해서는 해파리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독성해파리에 물렸을 경우의 응급 처치 방법과 해파리 출몰 지역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독성해파리의 출몰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독성해파리 출몰의 원인

 

해양 온도 상승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양 온도의 상승은 독성해파리의 서식지 확대와 활동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뜻한 수온은 해파리의 생장과 번식을 촉진시키며, 해파리의 개체 수를 증가시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로 인해 독성해파리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에 서식하지 않던 지역에서도 해파리가 발견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 변화

해양 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독성해파리의 천적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획 활동의 감소와 해양 오염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천적이 줄어들면 해파리의 개체 수가 조절되지 않아 출몰 빈도가 높아집니다. 해양 오염은 해파리의 먹이인 플랑크톤의 증가를 초래하며, 이는 해파리의 개체 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해양 생태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독성해파리의 번식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해류의 변화

해류의 변화 또한 독성해파리의 출몰에 영향을 미칩니다. 해류에 의해 해파리가 해안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강한 바람과 파도가 해파리를 해수욕장으로 밀어내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해류 변화는 기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해파리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미칩니다. 해파리는 특정 해류를 타고 이동하며, 해류의 방향과 속도가 변함에 따라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독성해파리에 대한 대처 방법

 

해파리 경보 확인

해수욕을 계획할 때는 해파리 경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해양 경찰서나 해수욕장 관리 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하여, 해파리 출몰이 보고된 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해파리 경보는 지역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파리 방지망 설치

해수욕장에서는 정기적인 해파리 조사를 통해 해파리 출몰 여부를 파악하고,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여 해파리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는 해수욕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해파리 방지망은 해수욕장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장치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해파리의 출몰을 미리 감지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성군은 독성 해파리 쏘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21일 해수욕객 입수를 통했고 속초와 삼척등의 지자체는 주요 해수욕장에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강릉시의 경우 해상에 배를 띄워 해파리를 포획하고 있습니다.

 

 

해수욕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해파리 출몰 지역 피하기

해파리가 출몰한 해수욕장에서는 수영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해파리 출몰 지역 정보는 지역 해양 경찰서나 해수욕장 관리 사무소에서 제공하므로, 이를 참고하여 안전한 해수욕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출몰 지역에서는 해파리가 쉽게 발견될 수 있으므로, 해수욕객들은 주의 깊게 경고 표지판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해파리 응급 처치 방법 숙지

해파리에 물렸을 때 신속하고절한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쏘이면 독이 5분이면 온 몸에 퍼지기 때문에 일시적인 근육마비로 익사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바로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합니다.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씻어내고, 통증이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파리에 물린 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다른 해파리와는 달리 산성을 띄고 있어 식초로 소독할 경우 독이 더욱 퍼질수 있으므로 식초소독은 금물입니다. 또 피부에 촉수가 남아 있다면 신용카드나 조개껍질 등으로 신속히 제거하도록 합니다. 맨손으로 잡을 경우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장갑이나 나무젓가락,수건 등을 사용합니다. 응급조치후에도 2~3일 통증과 가려움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상처부위가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길게는 1년 정도 채찍이나 회초리로 맞은 듯한 상처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상처에 옷깃이 반복해서 스치면 스친 자리에 물집도 일어 날수 있으니 긴 바지등을 입는것이 좋겠습니다. 열찜질 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테트라싸이클린(Tetracycline)계열의 연고를 쏘임부위에 발라줍니다.

해수욕장 안전 수칙 준수

해수욕장에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정된 수영 구역에서 수영을 하며, 해수욕장 관리 요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해파리 출몰 시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해수욕장 내 모든 방문객들이 이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결론

동해안에서 독성해파리의 출몰이 증가하면서 해수욕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해파리 출몰의 원인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수욕을 즐기기 전에 해파리 경보를 확인하고, 해수욕장에서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수욕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해파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해파리의 출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안전한 해수욕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수욕장 관리 당국과 해수욕객 모두가 협력하여 안전한 해수욕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오후 2시를 기해 강원,전남 일대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습니다.